초등경제2 "5천원은 적어" 여섯 살의 급여 협상, 결말은? 6세 아이의 급여 협상, 주급 5천원이 적다고 따지기 시작했다지난 글에서 여섯 살 낑깡이가 닌텐도 대여료를 협상하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글을 읽고 "여섯 살이 어떻게 그런 협상을 하냐"고 물어보신 분들이 계셨어요. 사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몇 년째 돌리고 있는 시스템이 하나 있거든요.오늘은 그 시스템 안에서 벌어진, 아이의 첫 '급여 협상'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6세 경제교육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 것 같아요.돈을 그냥 주지 않는다우리 집 경제교육의 출발점은 단순합니다.필요한 것은 사준다. 갖고 싶은 것은 스스로 마련한다.이 원칙 하나예요. 그래서 낑깡이가 세 살 무렵부터 간단한 집안일을 하면서 용돈을 버는 법을 알려줬습니다. 그냥 손에 돈을 쥐여주는 일은 없었어요. 뭔가를 갖고.. 2026. 7. 9. 6세 아이 경제교육, 닌텐도 빌렸더니 생긴 일 여섯 살 아이와 경제교육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억지로 가르치지 않아도 실제 상황에서 아이가 스스로 배운다는 점입니다.얼마 전 닌텐도를 빌리면서 있었던 일이 딱 그랬어요.용돈이나 문제집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대화가 오갔거든요.출장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집을 비우는데, 심심할 때 잠깐씩 게임이나 하려고 아이 닌텐도를 챙겨가려던 참이었어요.낑깡이(만 6세, 초1)가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닌텐도입니다.사실 아이가 학교 간 사이에 제가 몰래 하곤 했던 물건이기도 하고요.그런데 이번엔 일주일이나 나가야 하니, 그냥 가져가기보다 아이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낑깡아, 닌텐도를 일주일간 빌려줄래? 대신 대여료를 네가 받는 거야. 금액도 네가 정해봐."아이가 잠깐 고민하더니 되묻더라고요."평소엔 얼마 받.. 2026. 7. 6. 이전 1 다음